로고

주일설교

특별집회(부흥회)

선교게시판

글 보기
2015 원남교회 하람청년부 태국 단기선교
작성자 : 김성식 날짜 : 2015-07-17
2015년 원남장로교회 하람청년부 태국 단기선교

일시 : 2015년 6월 22일(월) ~ 26일(금)
장소 : 깐짜나부리(도) 버플러이(군)
참가인원 : 총 17명(청년회원 16명, 인솔교역자 1명)
사역내용 : 마을전도 및 학교전도(총 5개 학교)

금년 원남교회 하람청년부 단기선교팀이 방문한 깐짜나부리 버플러이교회는 작년(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곳입니다.
사역의 형태는 버플러이교회를 섬기시는 박경덕(신미선)선교사님의 사역을 개척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박선교사님 가정이 작년 5월 버플러이교회로 사역지를 옮기셨을 때는 당시까지 교회를 지키고 계셨던 태국집사님 한 가정이 전체 교인이었습니다. 이후 현재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교사님 가정의 열심과 헌신, 수고를 통해 현재 30여 명(어린이 포함)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교회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마을전도와 더불어 특별히 버플러이교회와 선교사님 가정의 학교전도사역을 개척하는 것을 돕는 형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단기선교 기간 동안 교회를 중심으로 5분 거리 내에 있는 총 5곳의 학교를 방문하여 사역을 했습니다.

학교에서의 사역의 내용은...
먼저 단기선교팀이 준비한 공연(버스킹, 마술, 워십댄싱, 태권도(품새, 호신술, 격파), 부채춤, 무언극, 합창)을 하고
이어서 학생들과 간단한 게임(송판 격파, 재기차기, 줄넘기)을 한 후
학생들을 적게는 5명 씩, 많게는 7~8명씩 그룹을 나누어 앉게 한 후 청년들이 2~3명 씩 팀을 이뤄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준비해 간 선물들을 나누어주고 함께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하고, 풍선도 불어주고, 페이스페인팅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연과 더불어 금번 사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한 사역은 장학금 지급이었습니다.
방문했던 학교마다 3~4명의 학생들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는 매학기마다 장학금을 받을 학생들과 인솔교사가 버플러이교회를 직접 방문해서 함께 예배하고 장학금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교회와 학교가 지속적으로 관계를 갖게되었고 나아가 버플러이지역에 교회에 대한 좋은 소문이 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부탁드리는 것은 앞으로 장학금을 받기 위해 교회를 방문하게 될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에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첫번째 장학금은 전액 원남교회의 지원으로 지급되었고, 이후로는 버플러이교회에서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전과 오후 두 번의 학교사역과 더불어 틈틈이 마을전도도 하였습니다.
뒤에서 누가 잡아주어야 할 만큼 손발을 덜덜떠는(^^) 청년들도 있었지만 모두가 훌륭하게 예수님의 마음으로 잘 감당해 주었습니다.
단기선교 기간 내내 오락가락 비가 계속 내렸지만 그 비도 청년들의 열정과 열심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얼마 전 버플러이교회로부터 감사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단기선교팀이 다녀간 후 교회에 오랫동안 나오지 않던 학생이 다시 교회에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혼자만 온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데리고 함께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단기선교팀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 준 것이 너무 고맙고 친구들에게도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세요.
버플러이교회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안정되어서 현지인 사역자에게 속히 이양될 수 있도록.
교회를 섬기시는 박경덕(신미선)선교사님 가정과 사역을 위해서.

함께 수고하고 애써준 원남교회 하람청년부 단기선교팀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태국 방콕에서 김성식(강미현)선교사